[더뉴스] 위중증 환자 500명 육박...수도권 중환자 병상 '비상' / YTN

2021-11-16 2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5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에 따른 위험도 평가를 위한 새로운 지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지는 않지만 위중증환자가 열흘 넘게 400명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오늘은 최다 규모를 또 기록했거든요. 예상보다 가파른 수준입니까?

[류재복]
예상보다 가파른 건 아니고 이렇게 예상은 됐었죠.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확진환자가 발생을 하면 열흘 정도 후에 확진환자의 일부가 중증환자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중증환자 가운데서 열흘쯤 후에 사망자가 발생을 하거든요.

물론 대부분은 완치돼서 나오시지만 어쨌든 보통 발생 상황과 치명률 그다음에 중증화율은 한 열흘 간격 정도로 보면 되는데요. 지금으로부터 20일 전쯤의 발생상황을 보면 그때도 지금과 비슷하게 2000명 안팎의 꽤 많은 확진환자들이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중증으로 가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뭐냐면 연령적인 측면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이죠. 그게 무슨 뜻이냐 하면 지금 60세 이상의 확진 비율이 일주일 사이에 2배로 늘어났다는 거죠. 그러니까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을 보면 50대가 평균쯤 되고요. 60대 이상이 되면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위중증으로 옮겨갈 확률이라든가 사망에 이르는 확률이 큰 폭으로 뛰거든요. 80세 이상은 거의 20배 이상 뜁니다. 그러니까 지금 문제는 전체 확진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의 비율이 40% 가까이 올라간다는 것들. 그렇기 때문에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는 그런 뜻이 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보면 60세 이상의 확진자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백신을 맞지 않은 분들입니다. 그리고 절반은 돌파감염입니다. 바로 이 돌파감염의 문제가 점점 심각하게 되는 것이고 최근에 지역에 보면 요양시설 같은 데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납니다. 몇 백 명 단위의. 그게 다 돌파감염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2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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